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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AI와 예술의 만남 조명…‘NEXT ART AI’ 공모전 9월 개최

읽는 시간 약 3분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예술 창작의 새로운 도구로 주목받는 가운데 호반문화재단이 AI를 활용한 작품을 발굴하는 국제 공모전을 연다.

호반문화재단은 오는 9월 생성형 AI와 시각예술을 결합한 국제 AI 아트 공모전 ‘NEXT ART AI’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 기술을 단순한 보조 수단이 아닌 하나의 창작 매체로 바라보고, 새로운 방식으로 예술을 표현하는 국내외 창작자를 찾기 위해 마련됐다.

출품 분야는 크게 두 가지다. 정지 이미지 중심의 ‘AI 이미지 아트’와 영상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AI 비디오 아트’로 나뉜다.

참가 자격에는 별도의 국적이나 연령, 경력 제한이 없다. 개인으로 출품할 수 있으며 최대 3명이 하나의 팀을 구성해 참여하는 것도 가능하다.

작품 제출 기간은 9월 1일부터 3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창작자는 ‘NEXT ART AI’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두 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참가 요건과 출품작의 기본적인 적합성을 확인한 뒤 AI 기술 및 시각예술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심층 평가가 이어진다.

평가 과정에서는 작품에 활용된 AI 기술뿐 아니라 주제와 작품 개념의 완성도, 독창성, 시각적인 표현력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전문가 심사만으로 수상작을 결정하지 않는다는 점도 특징이다. 2차 심사 결과에 일반 관람객이 참여하는 온라인 투표 결과를 더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 규모는 총 20명이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전체 수상자에게 지급되는 상금과 상패 규모는 총 2100만원이다. 최종 수상 결과는 11월 공개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단순히 작품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수상 작가와 AI 및 시각예술 전문가가 만날 수 있는 별도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호반문화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생성형 AI 시대에 새롭게 등장하고 있는 예술적 표현과 창작 방식을 조명한다는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생성형 AI는 창작자의 생각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상상과 표현을 가능하게 하는 예술 매체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며 “NEXT ART AI를 통해 다양한 창작자들이 AI를 자신만의 관점으로 풀어낸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호반문화재단은 복합문화공간 ‘호반아트리움’을 운영하며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청년 작가를 대상으로 하는 ‘H-EAA’ 공모전을 비롯해 중견·원로 작가를 지원하는 ‘호반미술상’, 예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돕는 ‘H아트랩’ 등 다양한 작가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이번 ‘NEXT ART AI’ 역시 이러한 문화예술 지원 활동의 연장선에서 AI와 예술을 접목한 새로운 창작자 발굴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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