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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이코노미 좌석 세계 1위 기록…14개 세부 평가서 상위권

읽는 시간 약 3분

대한항공이 영국 항공 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실시한 2026년 항공사 평가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 1위에 올랐다. 지난해 3위였던 순위에서 두 계단 상승한 결과다.

다만 항공사 전체 종합순위에서는 전년도 7위에서 올해 10위로 내려갔다. 좌석 부문에서의 성과와 종합 평가 결과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였다.

스카이트랙스 평가서 이코노미 좌석 부문 1위

대한항공은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부문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된 승객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평가에서는 대한항공이 1위를 차지했고, 일본항공과 싱가포르항공이 각각 2위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미 클래스 전체 종합 평가에서 대한항공은 14위를 기록했다.

국내 승무원 평가 2년 연속 1위

서비스 관련 항목에서도 대한항공의 순위가 공개됐다.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국내 항공사 승무원 서비스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상위에 오른 것이다.

이 밖에 아시아 최고 항공사 부문 6위, 세계 최고 가족 친화적 항공사 7위, 항공사 청결도 평가 10위를 기록했다. 세계 승무원 평가와 공항 서비스 평가에서는 각각 13위에 올랐다.

프리미엄 이코노미·일등석 부문에서도 상위권

대한항공은 일반 이코노미 클래스 외 다른 좌석 등급과 서비스 분야에서도 15위 이내에 진입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평가에서는 좌석 부문 7위, 기내식 10위, 종합 평가 15위를 기록했다. 일등석 관련 평가에서는 인천공항 라운지 8위, 좌석 9위, 라운지 다이닝 10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이 15위 이내에 포함된 세부 평가 항목은 총 14개로 집계됐다.

종합 항공사 순위는 지난해보다 3계단 하락

세부 서비스 분야에서 여러 성과를 거뒀지만, 전체 항공사 종합순위에서는 지난해보다 순위가 낮아졌다.

대한항공의 종합순위는 전년 7위에서 올해 10위로 조정됐다. 항공사의 종합 평가에는 좌석과 기내 서비스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경험 및 서비스 항목이 반영된다.

올해 종합순위 1위는 싱가포르항공이 차지했다. 카타르항공과 캐세이퍼시픽항공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대한항공 “고객 경험 향상 위한 개선 노력의 결과”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서비스 전반의 리뉴얼과 품질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성과라고 설명했다.

항공사는 좌석과 기내식, 승무원 서비스 등 이용객의 비행 경험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개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스카이트랙스 평가에서는 이코노미 좌석 부문 1위와 국내 승무원 평가 2년 연속 1위 등 세부 분야의 성과가 확인됐다. 동시에 종합순위와 각 서비스 부문별 순위가 다르게 나타나면서 항목별 평가 결과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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